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으로 인해 심사기준을 강화한다는 이야기들이 뉴스나 언론을 통해 주기적으로 등장 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세종, 인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울산, 수원을 비롯해 부동산 가격의 하락이 주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2021년의 가계부채 상황을 보면 신용대출은 갚고 아파트 후순위 담보대출을 통해 부채를 하나로 통합을 하거나 추가자금을 이용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제 금융위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 신용부채는 감소한반면 주담대 이용 비중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후순위 담보대출은 선순위를 이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용하고자 하는 금융사에 따라 일정 비율에 대해서는 추가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입니다. 큰 틀에서 보면 생활안정자금대출 및 사업자금 또한 주택을 담보로 하게 된다면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용하고자 하는 금융기관 및 취급은행에 따라 이에 대한 비중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1금융권인 시중은행은 아파트 시세의 60% 전후로 추가자금을 활용 할 수 있으며 2금융권은 70%~95% 까지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하위 금융사라 하더라도 ltv에 대한 비율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 이유는 연체를 하게 되었을 때, 채권 회수에 대한 위험부담이 증가하기 때문 입니다.
쉽게 접근을 하자면 부동산가격이 올라가거나 금리가 내려가는 시점에는 담보대출 신청부터 이용이 비교적 쉽고 한도가 높게 나옵니다.
반대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을 하면서 금리가 올라가는 시점에서는 이전보다 이용 할 수 있는 가용금액의 범위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1가구 주택자가 아닌 다주택자 및 3주택자 이상의 다주택자, 15억 이상 아파트 소유자에 해당 하는 경우 반대로 규제가 일정 부분 해제되어 유리한 부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가지 변동성이 있는 만큼 무조건적인 조회를 하기 보다는 대략적인 큰 틀에서 운영 방침등을 확인 후, 추가적인 선택을 고려해 보는것도 필요 합니다.
아파트 후순위 담보대출 신청 시 개인사업자가 아니라면 dsr 비율을 어떤 방식으로 맞춰서 이용 할 것인지, 아파트 시세 대비 ltv 비중은 어느정도를 고려하고 있는지에 따라 유리하게 선택 할 수 있는 금융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사전에 3 ~ 4곳 정도 리스트를 추려두고 그 안에서 추가적인 대안을 고민해 보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일정 기간 동안 한도를 부여 받고 필요할때만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신청할 것인지, 3년 5년의 혼합금리 또는 만기 상환을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여러가지 부분들을 충분히 해당 담당자와 충분한 구두 상담을 통해 여러가지 대안들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